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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좌의 게임 시즌2
- 기수들이 옵니다!
윈터펠의 왕자님이시군
- 질투는 꼴사나워
동생의 무훈을 자랑스러워해야지
겨우 스무 명으로
대단한 용사구나
성문에 걸어 둔 시체들은 봤어
불구와 여섯 살배기 중에
그 꼬마들을 명예롭게 대했지만
명예롭게 대우해?
그래도 죽이기 전엔...
꼬마들의 집을 빼앗은 건
우리 강철군도인들은
그래
꼬마들을 잡아 놨지만
이게 배신이야?
내겐 용기로 보이는데
- 내게 약속을 했어
미친 듯이 화가 났다?
골 빈 계집 같은 놈
- 또 한 번 그렇게...
윈터펠에 둘밖에 없는
얼마나 값진 애들인지
애들을 죽이지 않았으면
넌 나약해
내가 경고하는데...
어디 경고해 봐
병력을 덜 데려왔어
겨우 이 병력으로
지킬 거 없어
널 데리러 온 거야
농담하는 거야?
윈터펠은 북부의 심장이야
그렇지, 바다에서 수백 킬로미터
우린 강철군도인이야
우리의 주력은 함선이야
게다가 꼬마들 시체로
북부 놈들이 네 목에
- 롭이 알게 되면
전서조도 다 죽였고
전령도 다 죽였어
내가 윈터펠을 점령했어
내가 윈터펠을 지킬 거야
자릴 비켜 줘
넌 내 혈육이야
우린 둘 다
아버지를 견디며 살았어
혼자 남아 죽지 말고
죽을 생각 없어
넌 아기 때부터
잠도 안 자고
어느 날 밤은 닥치지도 않고
돼지처럼 울어댔지
난 요람에 올라가서
목을 조르고 싶었지
그런데 네가 날 보고
날 보고 웃으면서
바다에서 먼 곳에서
선물이에요, 뼈 군주님
까마귀는 이미 잡았다
맨스 님에게 데려가야겠어요
제8화 윈터펠의 왕자
- 성문을 열어라!
- 질투라니?
윈터펠을 점령했으니
어느 쪽이 싸우기 힘들던?
날 배신한 놈들이야
난도질을 해 놓고?
정당했어
약탈의 민족이니까
녀석들이 도망을 쳤지
- 꼬마들이 약속을 깨서
- 계집이라고?
스타크를 죽인 멍청한 놈
알고 있기는 해?
북부 놈들이 얕봤을 거야
멍청하기도 하고
어떻게 지키라고?
아버지가 찾으셔
떨어진 곳이기도 하고
잊은 건 아니겠지?
성벽을 장식해 놨으니
혈안이 돼 있겠지
- 롭이 알 일은 없어
어머니를 사랑했고
같이 집으로 가자
골칫덩어리였어
하루 종일 울고
널 내려다봤어
울음을 그치더군
죽을 생각 마라
두 마리는 필요 없어